[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투수 이와세 히토키(43)가 센트럴리그 역대 투수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퍼시픽리그 포함 NPB리그 최다 기록 경신까지 ‘-5’다.
이와세는 지난 21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에 8회 구원 등판했다. 팀이 8-5로 리드한 가운데 2사 2,3루 위기를 막아야 했다. 이와세는 다나카 고스케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시즌 24번째 홀드로 마르코스 마테오(한신 타이거즈)와 함께 센트럴리그 공동 1위다.
이로써 이와세는 개인 통산 945경기에 출전했다. NPB리그 400승 투수 가네다 마사이치의 944경기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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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치의 이와세 히토키는 통산 945경기에 등판했다. 센트럴리그 최다 기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NPB리그 투수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은 요네다 데쓰야의 949경기. 주니치의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는 이와세가 앞으로 5경기에 출전하
특히 이와세의 기록은 의미가 크다. 이와세는 1999년 주니치에 입단한 뒤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가네다오 요네다는 여러 팀에서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이와세는 NPB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403)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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