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알바로 모라타(25·스페인)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스페인의 젊은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급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모라타 영입 작업을 마무리 했다. 모라타는 마지막 관문이었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 모라타의 계약기간은 5년이다.
영국 ‘BBC’는 모라타의 이적료에 대해 6000만파운드(약 873억원)라고 전했다. 첼시의 역대 최고 이적료다. 종전 기록은 2011년 1월 리버풀에서 뛰던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쓴 5000만파운드(약 727억원)였다.
↑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알바로 모라타 트위터 캡쳐 |
이로써 모라타는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유벤투스), 잉글랜드(첼시) 등 유럽 주요 3대 리그를 뛰게 됐다. 2016-17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재영
한편, 모라타는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첼시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모라타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에 첼시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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