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아픈 독수리’ 한화 이글스가 또 한 번 부상으로 가슴 철렁했다. 이번에는 이용규(32)였다.
이용규는 21일 잠실 두산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4구째에 배트를 내 파울 타구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용규가 자신의 타구에 무릎을 맞아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한참을 괴로워하던 이용규는 대타 김원석과 교체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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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용규가 21일 잠실 두산전 첫 타석부터 교체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는 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되는 등 연쇄 부상을 끊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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