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맨시티 중립지역 평가전은 승자의 현재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여럿 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는 21일(한국시간)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가 열렸다. 맨체스터 더비의 결과는 맨유의 2-0 승리.
맨유는 10일 이적료 8470만 유로(1104억 원)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4·벨기에)를 입단시켰다. 맨시티전 전반 37분 선제결승골의 주인공이 바로 루카쿠다.
↑ 맨유-맨시티 선제 결승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가 소속 클럽에 대한 애정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미국 휴스턴)=AFPBBNews=News1 |
8470만 유로는 맨유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영입투자액 역대 2위에 해당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루카쿠는 맨유가 자신을 데려온 이유를 알 수 있게 했다”고 호평했다.
골닷컴은 “맨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8)과 공격수
2016-17시즌 스몰링은 경기당 72.5분을 소화했음에도 출전 횟수가 36차례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린가드는 42경기를 뛰었지만, 평균 52.6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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