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A 다저스가 투타의 조화로운 활약 속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9-1 강우콜드 승을 거뒀다. 경기 후반 우천으로 중단됐고 끝내 재개되지 못한 채 다저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다저스의 최근 기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패배를 모르는 팀이 됐다. 이날도 조화로운 투타의 활약 속 에너지가 터졌다.
팽팽했던 순간은 1회 뿐이었다. 1회초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가 홈런포를 날리자 1회말 화이트삭스의 멜키 카브레라가 역시 홈런포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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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마에다(사진)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폭발에 힘입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8회초 9-1 강우콜드 승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는 8회초 2사 상황서 우천으로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마에다 겐타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3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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