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놀란 아레나도(26·콜로라도 로키스)가 3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아레나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 3홈런 7타점으로 폭발했다. 아레나도의 활약으로 콜로라도는 샌디에이고를 18-4로 크게 이겼다.
아레나도는 경기 시작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아레나도는 좌중간 안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얻었다. 2회말 2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또 적시타를 치며 1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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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란 아레나도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타수 5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MLB.com에 따르면 아레나도는 경기 후 “선발로 나온 리차드는 실제로 힘든 투수지만 오늘 일찍이 무너져 공략할 수 있었다”며 “경기 초반 2안타를 쳤을 때 불안감이 없어졌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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