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헝가리 출신 공격수 페체신(31)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페체신은 지난 15일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3-0으로 리드한 전남은 3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가 싶었으나 페체신이 후반 37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체신은 득점(3득점), 패스성공률(83%), 볼 경합 시도(33회)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529점을 기록해 21라운드 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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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드래곤즈의 페체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올해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페체신은 첫 해트
한편, 고명석(부천 FC)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1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고명석은 지난 17일 FC 안양전에서 전반 28분과 46분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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