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 주전 3루수 토드 프레이지어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 행선지는 동부가 유력하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프레이지어의 트레이드를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트레이드가 아직 완료된 단계는 아니지만, 곧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시카고 지역 라디오 매체 '670 더스코어'의 브루스 레빈은 뉴욕 양키스를 프레이지어의 유력한 행선지로 전했다.
↑ 토드 프레이지어가 곧 트레이드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어찌됐든, 프레이지어와 화이트삭스의 인연은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LA다저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프레이지어는 이번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81경기에 출전, 타율 0.207 출루율 0.328 장타율 0.432 16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부터 3시즌간 신시내티와 화이트삭스 두 팀에서 104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LA다저스, 신시내티 레즈가 진행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던 그는 새로운 도전에 임하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이후 서비스타임 6년차를 채워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