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탈꼴찌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김진욱(57) kt 감독이 후반기 각오를 다졌다.
김 감독은 18일 잠실 LG전에 앞서 “후반기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kt는 올 시즌 전반기를 84경기 출전 28승 56패 승률 0.333의 성적을 거두며 마감했다. 9위 삼성에 5.5경기 뒤진 꼴찌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각자 파워가 크니까 뭉치면 분명 효과가 날 것이다.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요구한 건 집중력을 높이고 경기에 부담을 갖지 말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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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감독이 후반기엔 성적을 올려아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다행히 팀 분위기는 좋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13일 열린 수원 삼성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9-8로 역전을 거두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김 감독은 “홈에서 나오는
이날 후반기 첫 경기인 만큼 베테랑 선수들과 각오도 다졌다. 김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는 베테랑이 잡고 가보자는 마음에서 베테랑들로 스타팅 멤버를 꾸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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