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7일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테임즈는 이날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타율은 0.247에서 0.250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라이언 브론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어 5회초 1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7회 1사에서 중전 안타를 쳐 득점에 발판을 마련했다. 후속 브론이 우전 안타와 도밍고 산타나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매니 피냐가 투수 땅볼로 아웃돼 홈을 밟진 못했다.
↑ 에릭 테임즈가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밀워키는 2,4회 각각 1득점하며 앞서갔지만 5회말서 동점을 허용하더니 6회말 조쉬 벨, 그레고리 플랑코의 2루타로 역전 당했다. 밀워키는 이후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한 채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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