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병호(30·로체스터)가 14일 만에 홈런포를 신고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간) 뉴욕주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샬럿 나이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 때 상대 좌완선발 콜튼 터너로부터 6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0의 행진을 깨는 솔로포. 시즌 5호이자 지난 지난 4일 이후 14일 만에 쏘아올린 아치다.
한편 박병호는 이 경기에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 때도 1안타를 때려냈다. 이 때 상대투수는 크리스 볼스테드로 지난 2014년 두산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뛰었던 투수다.
↑ 박병호(사진)가 시즌 5호 아치를 쏘아올렸다. KBO리그 출신 볼스테드에게 안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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