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부상으로 지난해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던 장타력 보유자 그렉 버드(25·뉴욕 양키스)가 또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의 의견을 인용해 버드가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수술 일자는 발표하지 않았고, 6주간 결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복귀한 버드는 지난 5월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버드의 수술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46경기에서 11홈런을 때리며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인 버드는 어깨 수술로 지난 시즌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바 있다
버드는 발목 부상의 여파로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100과 1홈런 3타점 6득점 출루율 0.250 OPS 0.450 등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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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의 그렉 버드가 또 수술대에 오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