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트럼프 美대통령이 US여자오픈 우승 박성현(24·KEB하나은행)의 국제적인 명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미국 5대 방송 중 하나인 CBS는 7월 3번째 주말 스포츠 결산에서 박성현을 남자테니스 살아있는 전설 로저 페더러(36·스위스)와 함께 ‘역사적인 주인공’으로 꼽았다.
CBS는 “2017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US여자오픈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미국 현직대통령이 관전했다”면서 “게다가 트럼프 美대통령은 우승자가 결정되는 최종라운드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 트럼프 美대통령은 자신이 최종라운드를 지켜본 박성현의 US여자오픈 우승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다. 사진=트럼프 美대통령 SNS 화면 |
↑ US여자오픈 우승 박성현 기념사진. ©AFPBBNews=News1 |
이번 US여자오픈이 ‘트럼프 내셔널골프클럽’에서 개최된 것도 트럼프 美대통령 참석을 상대적으로 쉽게 했다. 즉 트럼프가 개인적으로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렸다는 것이다.
페더러는 윔블던선수권 최고령
페더러는 통산 8번째 윔블던을 제패했다. 박성현은 LPGA 데뷔승을 US여자오픈으로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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