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의 대구 FC(클래식)와 부산 아이파크(챌린지)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공격수 전현철은 대구 유니폼을, 미드필더 이재권은 부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클래식 잔류를 희망하는 대구는 공격력을 강화할 즉시전력감이 필요했다. 클래식 승격을 꿈꾸는 부산은 공격수에 비해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했다.
U리그 득점왕 출신 전현철은 K리그 통산 112경기 12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대구는 성남 일화, 전남 드래곤즈, 부산에 이어 4번째 팀이다.
↑ 대구 FC에서 부산 아이파크로 트레이드 이적한 이재권.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이재권은 FC 서울, 대구를 거쳤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61경기 9득점 11도움이다.
전현철과 이재권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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