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 달 넘게 승리 소식이 없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2)와 헨리 소사(32)가 맞대결을 펼친다.
18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갖는 kt와 LG는 선발투수로 피어밴드와 소사를 예고했다. 피어밴드와 소사는 각각 7승7패 평균자책점 2.95, 6승6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는 팀의 에이스다.
그러나 피어밴드와 소사는 한 달 여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피어밴드는 6월 3일 롯데전, 소사는 6월 11일 SK전 이후 승리 소식이 없다. 특히 피어밴드는 잘 던지고도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이 되기도 했다. 지난 11일 수원 삼성전에서도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만루 등 기회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해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 라이언 피어밴드와 헨리 소사가 18일 잠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MK스포츠 DB |
고척에선 KIA와 넥센이 만난다. 5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KIA는 후반기 첫 대결에 헥터 노에시(30)를 내보낸다. 올 시즌 17경기 등판해 14승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고 있는 헥터는 선발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헥터가 승리를 거둔다면 시즌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넥센은 김성민(23)을 예고했다.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인 김성민은 지난 2일 수원 kt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17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는 두산과 SK가 팀 간 9차전을 갖는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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