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야구장에서 물놀이 하며 무더위 날려 버려요”
국내 최초로 야구장 물놀이 축제를 열었던 KIA 타이거즈가 휴가철을 맞아 또 한번 어린이 물놀이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타이거즈를 후원하는 금호타이어와의 스폰서십을 강화하고, 팬들에게는 ‘야구(baseball)’와 ‘문화(culture)’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베이스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IA는 오는 25~27일 SK전을 시작으로 8월 12~13일 LG전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10경기 동안 ‘2017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7월 25~27일 SK전, 8월 1~3일 kt전, 8~9일 넥센전, 12~13일 LG전)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물놀이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끝날 때까지 운영되며, 어린이(유치원생~초등학생) 팬만 이용할 수 있다. 혼잡이 예상돼 ‘20명-20분-1회’ 방식으로 순환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 주변에는 탈의실과 진행요원(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25일~26일 SK전에선 중앙출입구 앞에서 기아자동차 스팅어와 스토닉이 전시되며, 금호타이어 전속 레이싱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마련된다.
더불어 핫 서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챔피언석과 테이블석을 제외한 모든 일반 좌석에 대해 중고생 및 대학생에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장료 할인은 현장 판매 시에만 적용되며, 매표 창구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중고생은 2,000원, 대학생은 3,000원 할
KIA 타이거즈 마케팅팀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 야구장을 찾는 가족 단위 팬들이 야구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면서 “야구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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