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블로 산도발(31·보스턴 레드삭스)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매체가 보도했다. 황재균 등 샌프란시스코 3루수 후보들이 실력발휘를 못하고 있어 산도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CBS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의 말을 빌려 “산도발이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지난 14일 부상과 부진에 빠진 산도발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산도발은 웨이버 클레임을 기다리고 있다.
2015시즌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산도발은 잦은 부상을 겪었다. 2016년 어깨 수술을 받았고, 올 시즌도 무릎 염좌, 귀 감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산도발은 올 시즌 타율 0.212 4홈런 12타점에 그치고 있다.
↑ 미국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최근 보스턴에서 양도지명 처리된 산도발이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황재균은 지난 6월 29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1경기 출전 타율 0.182 33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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