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도널드 트럼프(71) 미국 대통령이 US오픈 현장을 방문한 뒤 박성현(24·KEB하나은행)-최혜진(18·학산여고) 등 태극낭자들 활약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의 LPGA 첫 승. 아마추어인 최혜진도 9언더파 279타로 2위를 기록하며 이 대회를 태극낭자들의 잔치판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대회 현장에는 특별한 손님이 있었다. 바로 트럼프 미 대통령. 그는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인 대회 2라운드부터 현장에 나타나 경기를 관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광인데다가 이번 대회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에서 열렸기에 더한 관심을 보인 것.
↑ 도널스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17일 US오픈 현장에 방문해 대회를 지켜봤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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