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박성현 US여자오픈 우승 소감으로 ‘자신감’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골프클럽에서는 16일(현지시간)까지 2017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US여자오픈이 열렸다. 우승상금 90만 달러(10억2015만 원)의 주인공은 합계 277타 11언더파의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됐다.
LPGA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US여자오픈 우승 인터뷰에서 박성현은 “1·2라운드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자신을 다시 믿자는 마음으로 3·4라운드에 임했다”면서 “캐디가 나의 집중력과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 박성현 US여자오픈 우승 기념사진. ©AFPBBNews=News1 |
“박성현 경기의 약점을 찾긴 어렵다”고 칭찬한 LPGA 공식 홈페이지는 “파워와 비거리, 그리고 정확성을 겸비했다”고 호평했다.
2015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10승을 거둔 박성현은 2013년 국내 2
박성현은 10일 기준 세계랭킹 11위에 올라있다. LPGA 통산 10번째이자 2017년으로 한정하면 5번째 TOP10으로 US오픈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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