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이 멀티 히트와 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이 됐다. 멀티 히트는 이번 시즌들어 처음이다.
2회 첫 타석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 안타로 2사 1, 3루의 기회가 이어졌지만, 다음 타자 로널드 토레예스가 범타로 물러나며 아쉽게 잔루로 남았다.
↑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지만은 여기에 6회 포셀로와의 세번째 대결에서 우측 담장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때렸다. 자신의 시즌 첫 2루타.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잔루로 남았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4회 2득점에 5회 디디 그레고리우
양 팀은 잠시 후 오전 9시 5분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양키스는 다나카 마사히로, 보스턴은 데이빗 프라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