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강경남(34)이 4년 2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프로골프(KPGA)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강경남은 16일 경남 사천시 서경타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남자오픈 4라운드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쳐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황재민(31)을 3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강경남의 우승은 2013년 5월 KPGA 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이로써 2003년 데뷔한 강경남은 KPGA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 강경남이 16일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남자오픈에서 역전 우승으로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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