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해림(28·롯데)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김해림은 1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2위의 윤채영(30·한화), 이와하시 리에(이상 7언더파·일본)에 4타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김해림은 이번 JLPGA 투어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다. 초청 선수가 데뷔와 함께 첫 승을 거뒀다. 김해림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2승을 거두며 다승 2위, 상금 2위, 평균 타수 3위에 올라있다.
↑ 김해림이 16일 JLPGA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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