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 역사에 최악의 트레이드 실패작으로 남아 있는 제이크 아리에타. 그가 다시 한 번 팀을 울렸다.
볼티모어는 16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3-10으로 졌다. 시즌 42승 48패, 컵스는 45승 45패를 기록했다.
이날 컵스 선발은 아리에타. 오리올스는 지난 2013년 7월 우완 투수 스캇 펠드맨, 포수 스티브 클레빈저를 얻기 위해 당시 그저그런 투수였던 아리에타를 컵스에 내줬다. 그리고 아리에타는 사이영상 수상자로 성장했다. 이 트레이드는 오리올스 구단 역사의 최악의 트레이드로 남아 있다.
↑ 트레이드 이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된 아리에타는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볼티모어 마운드는 이와 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9회 대타로 등장했지만,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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