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47·미국)가 그래플링 강자의 도전을 뿌리쳤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5일 로드FC 40이 열렸다. 마이티 모는 메인이벤트로 열린 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2001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강동국(44·팀파라다이스)을 2라운드 그라운드 타격 TKO로 이겼다.
강동국은 4차례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자유형 -96kg 금메달에 빛나는 한국 최정상급 레슬러. 그레코로만형 같은 체급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경력도 있으나 이를 마이티 모한테 발휘하진 못했다.
↑ 로드FC 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강동국 계체 후 모습. 사진=‘로드FC’ 제공 |
마이티 모는 2004년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 및 2007년 하와이대회 우승자다. 종합격투기 세계 2위 단체 ‘벨라토르’ 2014년 헤비급 챔피언도전자결정전 토너먼트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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