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왼발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전반기를 마친 LA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이 복귀 준비에 나섰다.
'사우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말린스 파크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뮬레이션 게임은 류현진이 지난달 말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한 자리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4이닝 58구의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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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발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버츠 감독은 이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다음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확실하게 밝힌 것은 마이애미-시카고로 이어지는 이번 원정 일정 기간에는 등판하지 않을 것, 그리고 다음 등판이 선발이 될지, 불펜이 될지도 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로버츠가 다음 일정에 대해 확실하게 밝히지 않은 것은 현재 팀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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