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유소연 선수가 3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올해만 메이저 2승을 바라보게 됐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소연이 5번홀에서 18m 버디 퍼트를 성공합니다.
뒤이어 6번홀에서는 완벽한 어프로치샷을 선보입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한 유소연은 1라운드 공동 3위에 올라 6년 만의 대회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올해 메이저 대회 2승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유소연 / 메디힐
-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해서 그랜드슬램(메이저 모두 우승)이라는 꿈까지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 시즌 첫 2승 주인공이 되면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유소연.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도 거머쥐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소연 / 메디힐
-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우승도 하고 빛을 발하게 된 것 같아요."
한편, 양희영이 5언더파 2위에 오르는 등 우리나라 선수들은 10위 안에 5명이나 이름을 올리며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