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안준철 기자] 북부 퓨처스 올스타 선발투수로 등판한 이대은(28·경찰청)이 2회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 강판됐다.
이대은은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북부 올스타 선발로 등판했다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9개. 미국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팀과 일본 지바 롯데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경찰청에 입대한 이대은은 퓨처스리그 16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중이다.
시작부터 남부 올스타 선두타자 김민혁에 우전안타를 허용한 이대은은 김태연을 3루 땅볼로 처리했다. 1사 2루로 바뀐 상황에서 이대은은 이진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또 이날 관심을 모은 4번 문상철(26·상무)과의 맞대결에서 삼진으로 문상철을 잡으려 실점없이 1회초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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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프로야구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퓨처스 올스타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올스타전, 시상식, 퍼펙트 피처, 홈런레이스, 올스타 콘서트 등이 계획되어 있다. 2회초 북부 선발 이대은이 남부 이정은에게 투런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대구)=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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