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축구대표팀 코치진으로 신태용 감독을 도울 인적구성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신태용(47) 국가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전경준(44)·김남일(40)·차두리(37)·김해운(44)·이재홍(34)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해운은 골키퍼, 이재홍은 피지컬 전문 스태프다.
김남일은 현역시절 국가대표로 2002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베스트 11 및 2008 동아시안컵 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선수로는 2003 K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 축구대표팀 코치진으로 선임된 차두리·김남일이 2003년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 홈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차두리는 전임 울리 슈틸리케(63·독일) 축구대표팀 감독 시절에는 전력분석관으로 일했다. 선수로는 2011·2015 아시안컵 드림팀 및
대한축구협회는 “김남일·차두리 코치는 월드컵 예선을 비롯한 국가대표 시절 다양한 경험 전수는 물론, 선수 관리와 포지션별 전술 수립 등에서 신태용 감독의 팀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