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투수 우완 손승락(35)이 어깨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대신 팀 동료인 좌완 브룩스 레일리(29)가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롯데 손승락이 우측 어깨 부상으로 2017 KBO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손승락은 감독추천으로 선발되면서 올해 3년 연속 올스타전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롯데 측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경미한 염증이 있고, 경기 출전도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휴식이 필요해서 올스타전 출전은 무리라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손승락이 빠지면서 드림올스타 감독인 두산 김태형 감독은 손승락과 같은 팀의 레일리를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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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타전 출전할 예정이었던 롯데 손승락이 같은 팀 동료 브룩스 레일리로 교체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