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2017시즌 17번째 대회인 ‘카이도 여자오픈 with 타니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경남 사천에 위치한 서경타니 컨트리클럽(파72·641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우선 KLPGA의 새로운 ‘대세’ 김지현(26·한화)은 한 주간의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지현 천하를 이어가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대상포인트 1위인 이정은6(21·토니모리)와 2위인 김해림(28·롯데)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상금순위 1위 자리에 올라있는 김지현이 대상 부문까지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다른 ‘지현’인 김지현2(26·롯데), 이지현2(21·문영그룹)도 출격 준비를 마쳐 ‘지현천하’의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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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LPGA 제공 |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7개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깜짝 우승을 차지한 박보미2(23·하이원리조트)도 상승세를 탄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KLPGA는 대회장 내 갤러리 플라자에 KLPGA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컨테이너 부스에서는 KLPGA 캐릭터 이벤트와 스티커 타투,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풍성한 상품을 제공해 갤러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KLPGA 사인존도 운영한다. 스코어접수를 마친 선수가 기다리고 있는 팬을 위해 접수처 옆에 마련한 사인존에서 자유롭게 사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스 내에 갤러리 쉼터를 운영한다. 갤러리가 휴식을 취할
주식회사 카이도 골프 코리아와 SBS골프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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