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게임과는 별다른 상관없는 소식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자이언츠는 11일(한국시간) 전날 경기 이후 외야수 맥 윌리엄슨을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내려보냈다고 뒤늦게 발표했다.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 윌리엄슨은 4월 26일 메이저리그에 올라왔지만, 이후 몇 차례 강등과 승격을 반복했다. 이번이 세번째 강등이다.
↑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 맥 윌리엄슨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이동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는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이동으로 풀이된다. 황재균은 일단 25인 명단에 잔류했다. 현재 로스터 구성을 봤을 때 누네즈는 3루보다는 좌익수를 볼 가능성이 높다. 이는 황재균에게도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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