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LG 윤지웅 음주 운전에 이병규(43) skySports 해설위원이 관여됐다는 얘기가 부정됐다.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 송파경찰서는 10일 KBO리그 투수 윤지웅(29)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날 이병규 위원의 LG 공식 은퇴식 및 영구결번 지정 행사에서 술을 마신 것 때문이라고 진술했음이 보도됐다.
그러나 이병규 위원은 동반음주를 부인했다. 구단 관계자는 근처에 LG 대선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인사를 다녀갔을 뿐이라며 윤지웅 술자리와 무관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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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윤지웅 음주 운전은 2017 KBO리그 잔여 경기 출장 정지라는 구단 자체 징계로 이어졌다. 삼성과의 이번 시즌 홈경기 투구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LG는 윤지웅에게 2017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 원이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KBO리그 차원에서도 11일부터 해당 선수의 활동이 정지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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