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 선발 투수의 영광은 맥스 슈어저(워싱턴), 크리스 세일(보스턴)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11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진행된 올스타 게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 팀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이후 5년 연속 올스타에 뽑힌 슈어저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28 1/3이닝을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10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두 차례 완투를 달성했으며, 173개의 탈삼진을 기록중이다.
↑ 맥스 슈어저와 크리스 세일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
세일은 이번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 18경기에서 127 2/3이닝을 소화하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은 178개를 기록했다.
2012년 이후 6년 연속 미드섬머 클래식에 초청된 그는 지난해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하게 됐다.
아울러 양 팀 감독은 선발 라인업도 공개했다.
조 매든 내셔널리그 감독은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중견수)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우익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포수) 다니엘 머피(워싱턴, 2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3루수) 라이언 짐머맨(워싱턴, 1루수) 마르셀 오즈나(워싱턴, 좌익수) 잭 코자트(신시내티, 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을 대신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맡은 브래드 밀스 클리블랜드 벤치코치는 호세 알튜베(휴스턴, 2루수),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3루수), 아론 저지(양키스,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좌익수), 카를로스 코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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