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34)가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당연히 엔트리에서도 말소된다.
허프는 지난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 5회초 주자 3루 상황 정근우 타석 때 와일드피치를 했고 이 때 굴절 돼 1루쪽으로 굴러가던 공을 잡던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마운드를 김지용에게 넘겼다. 승리요건까지 아웃카운트 단 한 개가 남았던 상황이었다.
LG는 10일 “허프는 정밀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1도 좌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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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잠실 한화전 5회초 투구 후 수비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허프(가운데)가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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