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4라운드서만 9언더파로 분전한 김세영(24·미래에셋)이 아쉽게 2타 차이로 대회 우승을 놓쳤다.
김세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 위치한 손베리 크릭(파 72·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손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잡으며 9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파를 친 김세영은 1위를 차지한 호주 캐서린 커크(22언더파)와 2타 차이로 3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던 김세영은 4라운드 집중력으로 3위까지 뛰어올랐지만, 아쉽게 우승트로피는 놓치고 말았다.
↑ 김세영이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최종 3위로 마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김세영은 15번째 홀 버디 이후 타수를 줄이
한편 지은희는 14언더파(274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전인지는 12언더파(276타)로 2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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