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행직 우승 한국당구는 특정인의 빼어남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다.
포르투갈 포르투에서는 10일(한국시간)까지 2017 세계당구연합(UMB) 3쿠션 4차 월드컵이 열렸다. UMB 9위 김행직(25)은 개인 첫 월드컵 제패를 이뤘다.
김행직은 월드컵 제패 후 갱신된 세계랭킹에서 5위로 올랐다. UMB가 1등급으로 분류한 상위 66인 중에 한국은 13명이 포진해있다.
↑ 김행직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4계단 상승한 5위가 됐다. 사진=코줌코리아 제공 |
UMB 10~20위에만 12위 허정한과 15위 최성원, 16위 조재호와 19위 강동궁까지 한국인만 4명이다. 21위 조명우-28위 김재근-29위 김형곤, 38위 이충복-39위 조치연이 뒤를 잇는다.
40~66위에도 41위 이승진과 54위 박광열
김행직 우승은 한국인 6번째 월드컵 정복이다. 2016년 8차 허정한과 2014년 1차 조재호, 2013년 2차 강동궁과 2012년 1차 최성원 그리고 2010년 1차 故 김경률이 이전 정상 등극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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