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3으로 헤비급(-120kg) 타이틀전 경력자 알리스타이르 오버레임(37·네덜란드/영국)이 소속단체에서의 2번째 연승을 달렸다.
오버레임은 네덜란드어가 아닌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 영어 규정을 준수하면 ‘알리스테어 오버림’이 되나 한국에서는 주로 ‘알리스타 오브레임’이라고 부른다. 역시 국내에는 ‘파브리시오 베우둠’으로 통하는 제18대 UFC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르둥(40·브라질)과의 9일(한국시간) 대결에서 2-0 판정승을 거뒀다.
둘은 2006년 프라이드, 2011년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승패를 주고받았다. 1차전 2라운드 3분 43초 베우둠의 기무라에 항복한 오브레임은 스트라이크포스에서의 만장일치 판정에 이어 상대전적 2연승으로 설욕했다.
↑ UFC213 계체 후 알리스타 오브레임.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UFC 12전
오브레임은 세계 2위 단체였던 스트라이크포스의 초대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2010 K-1 월드그랑프리를 제패하며 킥복싱과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 챔프를 모두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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