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볼티모어는 9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웨이드 마일리가 5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조나단 스쿱, 마크 트럼보가 홈런을 치며 활약했다.
스쿱은 팀이 0-1로 지고 있던 4회초 홈런을 기록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스쿱은 선발 아달베르토 메히아의 초구를 노려 외야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볼티모어는 2-1로 역전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5연패서 탈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8회초 트럼보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홈런을 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볼티모어는 41승 4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4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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