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윤석민(32)이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윤석민은 8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7일)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수원으로 온 윤석민은 전날 KIA와의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이날 kt데뷔전을 치렀다.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윤석민은 팀이 5-17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 2루서 바뀐 투수 김광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8호.
윤석민의 홈런으로 kt는 7회말 현재 8-17로 추격에 나섰다.
↑ 8일 오후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7회 말 2사 1,2루에서 kt 윤석민이 3점 홈런을 친 후 유한준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