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가 부상 회복 후 첫 홈경기 선발 출전한다.
오타니는 8일 소프트뱅크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허벅지 부상에서 완쾌돼 지난 6월 23일 엔트리에 등록된 뒤 2번째 선발 출전이다. 지난 4일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 한 차례 선발로 나간 적이 있다.
지난 1일 세이부와 2군 경기에 등판하며 투-타 겸업 준비를 마친 오타니는 출전 기회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복귀 이후 5경기 성적은 타율 0.286 7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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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는 8일 소프트뱅크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허벅지 부상 회복 후 2번째 선발 출전이다. 사진=MK스포츠 DB |
닛폰햄은 7월 들어 4연패 포함 1승 5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공격력 회복을 위해 오타니의 선발 출전 외 나카타 쇼의 1번타자 카드를 꺼냈다. 나카타가 프로 데뷔 이후 리드오프를 맡은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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