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북한이 오는 10월 인도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서 세계 강호와 맞붙는다.
북한은 7일(현지시간) 펼쳐진 U-17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 브라질, 스페인, 니제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북한의 U-17 월드컵 본선 참가는 이번이 5번째다. 2011년 대회를 제외하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의 8강이다.
U-17 월드컵은 24개국이 참가한다. 6개 조의 1,2위 12개 팀이 16강에 오르며 조 3위 중 상위 4개 팀도 토너먼트에 나간다.
↑ 북한은 2015 U-17 월드컵에서 16강까지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북한의 16강 진출 여부는 불투명하다. 브라질과 스페인은 각각 남미와 유럽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니제르는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이 처음이다. 1승 상대로 엿볼 수 있지만 아프리카 예선 4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프랑스, 온두라스, 뉴칼레도니아와 E조에 속했다. 반면, 이라크는 F조에서 멕시코,
한편, 한국은 U-17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아 예선을 겸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오만, 이라크에 밀려 조별리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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