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승진 기자] WBC 플라이급 실버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의 용병 무하마드 와심이 5일(현지시간) 저녁 파나마시티 판타스틱 카지노에서 열린 6라운드 논타이틀 경기에서 엘리세르 발데스를 상대로 2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작년 11월 27일에 한국에서 WBC 실버타이틀 방어전에서 기에멜 마그라모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후 상당한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전혀 녹슬지 않은 경기감각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 시작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유효타를 계속해서 적중시킨 와심은 2라운드에 레프트 바디샷으로 KO승을 이끌어냈다.
오는 7월 29일 8라운드 논타이틀 경기가 잡혀있는 와심은 올 연말 혹은 내년초에 현 WBC 세계챔피언인 일본의 다이고 히가에게 도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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