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제2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이 체육관 후배였던 송가연(23·Evolve MMA)을 비판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6월 28일 송가연이 로드FC 정문홍(43) 대표를 고소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과 협박, 모욕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명예훼손과 협박은 혐의없음(증거불충분), 모욕은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권아솔은 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송가연을 향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그렇게 거짓말을 해야 했니?”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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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권아솔과 송가연. 사진=김재현/천정환 기자 |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6 민사합의부는 2016년 12월 8일 송가연이 연예기획사 ㈜수박E&M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해지확인 사건에 대해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송가연은 수박E&M이 항소하자 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여 인용됐으나 로드FC와의 종합격투기 선수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송가연은 4월 30일 이볼브 MMA 가입으로 새로운 훈련팀을 찾았다.
아시아 1위 대회사 ONE의 차뜨리 싯욧똥(43·태국)
이는 ONE 한국 진출 시도와 연관된 것으로 여겨진다. 여전히 파이터로 송가연을 보유한 로드FC 심기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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