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16년치 밀린 세금을 납부했지만 그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의 부친. 결국 유소연이 대신 사과했다.
유소연은 5일 매니먼트사인 브라보앤뉴를 통해 “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서 저희 아버지의 일로 많은 분께 큰 노여움과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일어난 아버지의 사업 부도 이후 속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유소연은 이어 “아버지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옳지 못한 언행과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담당 사무관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렸습니다”라며 부친도 담당자에게 사과했음을 전했다.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사진)이 최근 불거진 부친의 세금체납 및 부적절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유소연의 부친은 지난 4월 자녀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하며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