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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연이 부친의 세금 체납 및 세금 납부 과정에서 생긴 일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MK스포츠 |
유소연은 5일 매니지먼트 회사 브라보앤뉴를 통해 “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서 저희 아버지의 일로 많은 분께 큰 노여움과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초등학생 때 일어난 아버지의 사업부도 이후 속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며 “아버지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옳지 못한 언행과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담당 사무관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렸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소연은 “앞으로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앞서 유소연의 부친은 사업장을 자녀 명의로 운영하면서 납부 능력이 없다고 주장 고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했다. 특히 그는 고가의 대형주택에 거주하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은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말 거액의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