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성열(33)이 7월 들어 3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성열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번째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1회초 2사 2,3루서 이성열은 브리검의 초구(속구 149km)를 때렸다. 타구는 좌측 외야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이성열의 시즌 12호 홈런. 이성열은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7월 들어 안타 3개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했다.
↑ 한화 이성열이 4일 고척 넥센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한편, 한화는 이성열의 3점 홈런에 힘입어 1회초를 마친 현재 넥센에 4-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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