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 때 첼시는 물론 잉글랜드를 대표하던 수비수 존 테리(38)가 2부리그 애스턴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애스턴빌라 구단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최정상 수비수 포지션에서는 내려왔지만 테리는 고령임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다만 스스로 첼시와의 맞대결을 원치 않는다며 2부리그 격인 챔피언십 소속팀 애스턴빌라를 택했다. 테리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애스턴빌라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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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출신 수비수 존 테리(사진)가 2부리그 격인 애스턴빌라와 계약했다. 사진=애스턴빌라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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