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괴물 신인' 아론 저지가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신인을 동시 석권했다.
저지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7년 6월 개인상 수상자 명단에서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와 신인을 동시에 차지했다.
저지는 6월 한 달 타율 0.324 출루율 0.481 장타율 0.686 30득점 2루타 5개 3루타 1개 10홈런 25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이같은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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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론 저지는 2017년 6월 이달의 선수와 신인상을 동시 석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저지는 이번 시즌 27개의 홈런을 때리며 리그 홈런 부문 선두를 질주중이다. 27개 홈런은 양키스 구단 역사상 1936년 조 디마지오(29홈런) 이후 신인 선수가 올스타 휴식기 전에 기록한 최다 홈런 기록이다.
그에 앞서 전반기에 27개 홈런을 넘긴 선수는 2014년 아브레유(29홈런), 1987년 마크 맥과이어(33홈런)가 있었다.
저지는 이번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44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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