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크게 이겼다.
밀워키는 4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시리즈 첫 경기 8-1로 승리, 시즌 전적 45승 40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0승 42패.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밀워키가 1회 4점, 2회 3점, 3회 1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다. 1회에만 안타 4개, 볼넷 2개를 기록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고, 2회에는 1사 만루에서 헤수스 아귈라의 희생플라이, 매니 피냐의 인정 2루타가 나오며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끌어내렸다.
↑ 밀워키의 올란도 아르시아(왼쪽)는 재치 있는 주루로 볼티모어 수비를 농락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밀워키 선발 수터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볼티모어의 김현수와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는 맞대결이 불발됐다. 두 선수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경기에도 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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