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년 1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는 정우영(18·인천대건고)이 U-18 대표팀에 선발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오는 5일 목포축구센터에 소집될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발렌시아) 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가 제외된 가운데 정우영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 외 전세진(수원매탄고), 오세훈(울산현대고) 등도 포함됐다.
이번 소집 훈련은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대비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동티모르와 F조에 편성됐다. 조 1위를 차지하거나 10개 조의 2위 중 상위 5개 팀 안에 들면 내년에 열릴 AFC U-19 챔피언십(개최국 미정)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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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8 대표팀에 선발된 정우영.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정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월 소집하지 않은 선수들을 호출했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한 뒤 U-19 챔피언십 예선 참가 명단을 추려낼 생각이다”고 말했다.
◆U-18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
GK : 김민호(서울보인고), 최재원(충남기계공고), 이광연(김포통진고)
DF : 최희원(전주영생고), 조진우(인천남고), 이상수(포항제철고), 고준희(서울보인고), 황태현(중앙대), 김재성(울산현대고), 신재욱(유성생명고), 김태환(수원매탄고)
MF :
FW : 김찬(포항제철고), 오세훈(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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